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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센트럴 마켓

  • Design Anthology, 사진 Mike Pickles
활기 가득한 센트럴 마켓

차이나켐 그룹(Chinachem Group)과 쉐도우 디자인(Shadow Design)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에서 홍콩의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 중 하나이자 건축 랜드마크로서 그 역사에 경의를 담아 현대적인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졌다.

 

184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에서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 은 홍콩의 첫 번째 재래시장 중 하나로 떠오른 이후 여러 변화를 겪었다. 센트럴 마켓 최근의 반복은 1939년 당시 유행했던 바우하우스(Bauhaus)와 스트림라인 모던(Streamline Moderne) 스타일로 지어진 4층짜리 건물이었다. 하지만 1990년대가 도래하고 대도시 소비자의 습관이 바뀌면서 2003년 센트럴 마켓이 영업을 중단하기 전까지 시장의 일부는 길이나 다른 건물과의 연결과 쇼핑 부스로 서서히 전환됐다. 6년 후, 센트럴 마켓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켐 그룹의 전무이자 CEO인 도널드 최(Donald Choi)가 이끄는 1만1,330m²(약 3,428평)의 랜드마크를 개조하는 재활성화를 위해, 도시 재건국(Urban Renewal Authority)에 인수될 것이라고 발표됐다. 복구 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AGC 디자인 리미티드(AGC Design Limited)의 프로젝트 수석 건축가 빈센트 응(Vincent Ng)은 "이 건물은 엄선한 문화유산 경험을 통해 식사, 쇼핑, 업무를 할 수 있는 상업, 문화 또는 지역사회의 활용으로 보존되고 개조될 예정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최는 "센트럴 마켓의 재구상을 위한 우리의 목표는 다양한 이용자들의 진화하는 욕구와 관심을 반영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는 미래형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미래를 내다보는 동안 홍콩의 설계 회사인 쉐도우 디자인의 프로젝트 디자이너인 벤자민 람(Benjamin Lam)과 킨청찬(Kin Cheong Chan)이 헌신한 과제인 3등급 역사 건물(Grade III Historic Building)의 설계가 보존되어야 하는 것은 여전히 절실했다. '모두를 위한 놀이터(Playground for All)'를 모토로 3개 층으로 이뤄진 시설은 2021년 8월에 다시 문을 열었다. 경계 없는 공간 체험, 녹색의 도시 속 오아시스, 엄선한 문화유산 경험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개념으로 나뉘며 모두 "접근이 쉽고, 활기차고, 사교적인" 랜드마크에 대한 비전을 반영한다. 건축가들은 원래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가로로 긴 구조의 건물에 영감을 받았다. "우리는 상점과 공공 공간 디자인에 독특한 건축적 언어를 채택했습니다"라고 킨청찬이 말했다. 

각기 다른 입구는 지상 층(GF) 공간으로 이어지고, 상점들은 녹색 칸막이로 분리된 개별 섬처럼 디자인됐다. 홍콩의 전통적인 재래시장, 웻 마켓의 상징인 500개가 넘는 미니 램프 갓이 지상 층 입구 위에 걸려 있고 전통적인 빨간색과 현대적인 청동은 옛 것과 새로운 것의 만남을 상징한다. 시장의 원래 건축 구조는 대부분 바뀌지 않았고 역사적인 붉은 벽돌의 벽과 거대한 계단 위로 매달린 시계가 이전 건물의 증거로 남아 있다. 회랑에 400개의 녹색 식물로 이루어진 공기 정화 아케이드를 포함해 실내외 공간을 모두 녹색으로 가득 채웠다. 

원래의 시장 상점 중 13개가 남아 있고 진열된 전통적인 상점 간판과 알림판은 홍콩의 과거를 회상하게 한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콘셉트는 70~80년대의 홍콩을 연상시키는 과거로부터 가져온 것입니다"라고 벤자민 람은 말한다. 게다가, 원래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었던 전통적인 테라조와 상하이 석고는 부활한 공간에 통합되었고 35개의 식음료 상점들은 이런 유형의 전통적인 테라조가 특징이다.

 

상인들은 지역 문화유산에 경의를 표한다. 지역 양조장 막스 비어(Mak’s Beer)의 공동 창업자 마크 막(Mark Mak)은 홍콩 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요리에 용안이나 레몬그라스와 같은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다. 홍콩 트램 스토어(Hong Kong Tram Store)는 우리를 홍콩의 20세기 후반기로 데려가는 오래된 기념품 컬렉션을 판매한다. 이런 정서를 반영하면서 킨청찬은 "21세기의 해석으로, 우리는 시장의 역사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미래에도 공통의 추억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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