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에서 나고 자란 리우 가족은 그들의 성을 딴 상표, 리우마키(Liu Ma Kee) 만큼이나 이 지역을 대표한다. 1905년부터 발효 두부 상품을 판매했는데 이 가게와 가족은 그 시작부터 같은 주소를 갖는다. 제이 리우(Jay Liu)는 가족 사업의 4대째 주인이며 태어날 때부터 조던 지역에서 살고, 놀고, 일해왔다. 그는 증조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고집한다. "자동화될 수 없고 손으로 만들어야만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라고 그 이유를 말한다.
집에서 만든 맛을 능가하는 것은 없다고 하는데, 리우에게 그것은 발효 두부다. 어렸을 때부터 그가 찾았던 식당과 상점도 물론 있다. 유화(Yue Hwa Chinese Products Emporium 裕華國貨), 사키(Sa Kee Roasted Meats, 沙記乳豬燒臘), 청키 디저트(Chung Kee Dessert, 松記糖水店) 가 그곳들. "여기는 집 같아요." 음악은 리우의 삶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요소다. 뛰어난 플루트 연주자인 리우는 영국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지만 그곳은 집 같지는 않았다. "저는 여기가 좋아요. 아래층 문구점에 가서 제가 필요한 것도 살 수 있고요. 영국에서는 원하는 것을 쉽게 구할 수 없을 때가 많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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